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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W 2021 참가업체 인터뷰- “AI 기반 최적 스마트 팩토리 구축…목표는 넘버원 AI검사설비 리딩 기업”
  • 2021. 08. 31.

[SF+AW 2021 참가업체 인터뷰-트윔 AI신사업팀 이봉섭 이사] “AI 기반 최적 스마트 팩토리 구축…목표는 넘버원 AI검사설비 리딩 기업”

헬로티 임근난 기자

트윔은 2010년 설립된 이래, 디스플레이 공정에 머신비전 표준화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머신비전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자동차, 식품, 전자 산업 등에 자체 개발한 AI 검사 소프트웨어인 MOAI를 탑재한 인공지능 비전 검사장비 양산 및 공급에 성공하며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데에 기여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도 과감하게 추진한 결과 미국 법인, 베트남 법인, 인도 법인, 3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AI 비전 검사 솔루션인 MOAI와 AI검사기인 T-MEGA를 독자 개발해 금속부품, 식음료, 바이오, 2차전지, 자동차, 전자 등의 산업군에 공급하고 있다. 트윔 AI신사업팀 이봉섭 이사는 “국내 넘버원 AI검사설비 회사로서 오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트윔은 다양한 산업에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최적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그중 AI검사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우리의 경쟁력은 고객사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을 해결해주고, 다른 회사가 기피하고 따라할 수 없는 사업모델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검사 분야에 있어서 당장의 사업성이 미비하다든지, 난이도가 있어 많은 노력과 투자가 있어야 하는 분야들이다. 트윔은 오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 있다.


Q. 상반기 사업 성과는 어땠으며, 하반기 기대는.

 

A.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AI검사기를 확대한 부분이 가장 큰 성과였다. AI검사기는 최근 이슈가 되는 모든 산업 분야와 기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산업 분야로는 바이오, 디스플레이, 전자, 제약, 식품, 2차전지, 수소 분야, 완성차 분야 등이며, 기술적으로는 기존 2D, 3D 이미지를 넘어 동영상 이미지, 엑스레이 이미지, 초음파 데이터 등의 검사에 적용했다. 이 모두가 검토나 테스트가 아닌 실제 수주를 통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더 많은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아직 AI검사기 도입에 주저하는 사업체에 확신을 주고자 한다. 또, 하반기에 발표될 MOAI5.0 버전으로 더욱 발전된 기술력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Q. 올해 영업 계획이 궁금하다. 코로나가 만든 뉴노멀 시대에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
A. 2021년이 벌써 3분기가 끝나가고 있다. 남은 1분기 동안은, 올해 트윔을 믿고 맡겨주신 고객들을 위해 힘쓰려고 한다. 고객이 원하는 바는 무엇인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개선을 해나갈 생각이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비대면 정보 전달을 위해 마케팅팀에서 고객사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영업팀에서도 서포트를 하고 있다. 그래도 대면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영업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며 안내도 해드리고 있다.

 

Q.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1)에서는 어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나.

A. 트윔이 주력하고 있는 AI검사기 4종류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AI 산업용 내시경 검사 로봇은 AI검사 소프트웨어인 MOAI와 싱글 로봇을 조합하여 엔진 커버의 홀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가 필요하나 방법이 없어 검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고객들은 이 AI검사기 하나로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다. 내시경 카메라는 검사 대상에 맞게 사이즈와 해상도를 선정할 수 있다. 또 T-MEGA w. Endoscopy Camera로 제품에 더욱 신뢰성을 높여준다.

 

AI 금속 부품 검사기 ‘T-MEGA’도 선보일 예정이다. 손에 잡기도 힘든 작은 금속 부품이지만, 자동차 부품은 특히나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정밀한 불량 검출이 필요하다. T-MEGA는 치핑, 버, 스크래치, 찍힘, 가공 불량 등의 일반적인 불량은 물론이고 가장 골칫거리인 난반사, 불규칙적이고 비정형 불량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여 안정성을 높인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제품 전면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며 고객사 요구 택타임에 맞게 콘셉트 변경이 가능하다.

 

AI 타이어 외관 검사기도 만나볼 수 있다. 자동차의 안전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타이어를 육안검사만으로 품질 검사하기엔 위험요소가 많다. 하지만 AI 타이어 외관 검사기는 타이어 외관의 찍힘, 스크래치, 이물, 버블 등 전면 불량에 대해 딥러닝을 적용하여 검사할 수 있다. STUD 타이어의 경우에는 비전을 활용한 STUD 삽입과 홀 위치 및 편차 검사까지 모두 인공지능으로 검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AI 회전 검사기는 금속 재질의 스크래치, 찍힘, 용접 비드, 버, 치핑 등의 가공 불량을 인공지능 검사 소프트웨어인 MOAI를 통해 한 번에 검사한다. 이전에는 난반사로 금속 제품에 불량검수가 어려웠으나 트윔의 광학 시스템을 통해 난반사는 더 이상 문제의 요인이 될 수 없게 됐다. 특히 원통형 등 회전 검사가 필요한 부분에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Q. 전시 기간 부스 운영 계획은.

A. 트윔은 그동안 보도자료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마케팅팀에서는 글로 접한 기술이 고객의 니즈와 필요성, 그리고 관심을 끌 수 있을까란 염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문의를 주었다.

 

그러나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란 말처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트윔의 AI검사기, T-MEGA와 AI검사SW, MOAI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게 데모장비로 준비했다. 현장에서 만나보는 T-MEGA를 통해 고객이 상상하던 공장자동화를 트윔 부스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고객의 공정 환경에 맞는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Q. 앞으로 계획과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A. 코로나로 인해 산업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력난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 분야, 직원들이 기피하는 업무에 AI비전을 적용하여 자동화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트윔은 넘버원 AI검사설비 회사로서 산업을 리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