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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AI 검사장비 ‘T-MEGA’ 앞세워 이차전지 분야 수주 가시화
  • 2022. 09. 19.

이봉섭 상무 “월등한 AI 검사 SW 기술로 이차전지 전 공정 대응”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이차전지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글로벌 기업들은 이차전지를 미래먹거리로 점찍고 관련 산업으로 뛰어들고 있다. 관련해 산업자동화 기업들도 이차전지 시장으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 기술 안정화 단계에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등과 비교해 이차전지 제조업은 속도, 정밀도, 강성 등 제조 기술 고도화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차전지의 공급확대로 본격적인 생산속도 경쟁이 시작되면 결국 생산기술 향상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화재 등 이차전지 품질관련 이슈로 제조공정 내 검사장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제조사들의 더욱 정밀한 검사 요구 추세 속에 머신비전 전문기업들의 치열한 기술경쟁도 시작됐다. 그 가운데서도 국내 최초 통합 AI 딥러닝 검사장비 ‘T-MEGA’를 앞세운 트윔(TWIM, 대표 정한섭/정해주)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중장비, 식품, 에너지 등 전 산업군에 걸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속에서도 늘어나는 이차전지 분야 수주건이 눈에 띈다.

 

트윔의 이봉섭 상무는 “고객사와의 기밀유지협약에 따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이차전지 전 공정에 걸쳐 다양한 수주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스마트카메라, 산업용(AREA, LINE) 카메라, 3D, Xray를 활용해 각 공정에 맞게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룰베이스와 AI를 함께 적용해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지난해 11월 AI 딥러닝 플랫폼 ‘모아이(MOAI)’와 이를 탑재한 AI 비전 솔루션 ‘T-MEGA’로 코스닥에 입성하면서 기술 검증을 끝낸 트윔의 이차시장에서의 선전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다. 트윔은 일찌감치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등 모든 전기차용 배터리 유형에서의 다양한 형태의 불량을 검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윔의 이봉섭 상무를 만나 회사 동향 및 최신 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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